‘스카이캐슬’ 케이 조미녀 18kg 증량…비포&애프터 공개

입력 2019-01-22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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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케이 조미녀 18kg 증량…비포&애프터 공개

인기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케이로 열연 중인 조미녀가 18kg 증량한 이유를 설명했다.

조미녀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카이캐슬’ 현장 사진을 게재하면서 “케이의 정체가 딸로 밝혀졌다. 남자 아니고 여자 맞다. 사내처럼 건강하게 생겼다”면서 “적은 분량에도 많이 응원해주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외모에 대한 언급에 “케이를 연구하면서 18kg을 증량했다”고 설명하며 “작은 관심에도 감사한 마음이다. 열심히 연기하겠다. 김주영 엄마와 케이가 어떻게 될지 나도 무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케이의 정체가 공개된 이후 조미녀에게도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조미녀는 18kg 증량 전과 후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비포와 현재가 다를 게 없다. 원래 통통과 뚱뚱을 넘나들었다. 그동안의 작품을 보면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개월 동안 죽기 직전까지 운동해서 16kg 감량에 성공했다. 그게 약 3개월 전의 일”이라며 “급하게 감량하다보니 요요가 왔다. 하던 운동을 안 하니까 허리 디스크까지 왔다. 찌는 건 아주 쉽더라. 일주일 만에 4kg 찌더니 지금은 18kg 증량한 상태다. 나도 신기하다”고 털어놨다. 조미녀는 “캐릭터를 연구할 때 이미지에 대해 가장 먼저 접근한다. 그 다음으로 특유의 표정과 제스추어 걸음 시선 순서로 연기를 분석한다. 케이는 당류애착증이 있는 아이고 감금당하는 설정이기 때문에 충분히 살찐 그림이 그려질 거라고 생각했다. 캐릭터는 캐릭터로 봐줬으면 좋겠다. 대사 한 마디 없지만 분석할 때 마음이 아팠고 혹여 비하로 표현될까봐 걱정도 많았다”고 고백했다.

뜨거운 관심에 조미녀는 “휴대전화가 불난 줄 알았다. 하루만 구름 위를 날고 내일부터는 가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 들뜨지 않게 평점심을 가지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에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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