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달수, 새 소속사 만났다 ‘씨제스엔터’ 행

입력 2019-02-20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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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달수. 사진|스포츠동아DB

배우 오달수가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다.

오달수가 매니지먼트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양측은 지난해 말부터 다양한 의견을 나눈 끝에 최근 함께 일하는 쪽으로 뜻을 모았다.

오달수의 움직임은 1월부터 본격적으로 포착됐다. 지난해 9월 오래 몸담은 소속사와 전속계약 기간이 끝난 뒤 연말부터 몇몇 매니지먼트사와 조심스럽게 만나 신중하게 활동 방향을 고민한 끝에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택했다.

소속사를 이적한 만큼 오달수의 향후 행보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지난해 2월 과거 연극 무대에서 작업한 여성배우 두 명으로부터 성폭력 피해 주장이 불거지면서 ‘미투’ 논란에 휘말린 그는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1년 여 동안 칩거해왔다.

성폭력 피해 주장이 나오기 전 오달수는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와 ‘이웃사촌’ ‘컨트롤’ 등 3편의 촬영을 마친 상태. 하지만 이들 영화는 아직까지 개봉은 물론 개봉 일정도 확정되지 않았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최민식과 설경구 라미란 류준열 등이 소속돼 있다. 매니지먼트를 넘어 드라마 제작에 나서는 한편 최근 영화 제작본부를 꾸려 다양한 콘텐츠 기획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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