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이사강, ♥론 입소→폭풍 눈물→수척한 얼굴로 마지막 인사

입력 2019-04-19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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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이사강, ♥론 입소→폭풍 눈물→수척한 얼굴로 마지막 인사

‘모던패밀리’에서는 이사강-론 부부의 ‘눈물바다’ 마지막 방송을 공개한다.

1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연출 서혜승)에서는 이사강과 론 부부는 론의 군입대 전 마지막 데이트와 삭발 및 훈련소 입소까지 생이별의 현장을 공개하며 3개월여간의 신혼생활을 잠시 마무리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지난 9일 입소한 론을 떠나보낸 이사강이 홀로 등장할 예정. 그동안 한시도 떨어지지 않아 ‘껌딱지 부부’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바. 혼자 출연한 사강의 모습에 MC들은 “수척해졌다”며 걱정 어린 눈빛을 보낸다. 실제로 사강은 모니터로 마지막 입소 현장을 보면서, 계속 눈물을 닦는 등 남편에 대한 진한 그리움을 드러냈다고.

두 사람은 입소 하루 전, ‘리마인드 데이트’에 나섰다. 2년 전 처음으로 둘을 맺어줬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최지에 가서 자전거를 타고 다정샷을 찍으며 사랑의 맹세를 되새기고, 이사강은 론을 위한 각종 군필수품을 선물했다. 또 두 사람의 추억을 담은 달력인 ‘기둘력’을 전달해 센스 넘치는 ‘곰신’의 자세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론 역시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한 인형을 건네주며 “너무너무 사랑한다. 이 인형이 지켜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론의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이사강의 어머니, 언니, 론의 동료인 그룹 빅플로 멤버들까지 총출동한다. 입소 현장에서 모두 폭풍오열하며 론을 끌어안는다. 반면 ‘군필자’인 빅플로의 이의진은 ‘군대 꿀팁’을 요구하는 론에게 “그냥 열심히 하면 돼”라고 쿨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긴다.

이별의 순간, 론은 이사강에게 결혼 반지를 빼서 “잘 맡아달라”고 하고 사강은 또다시 흐느끼며 론에게 입을 맞춘다. 특히 방송 말미에 론은 아내를 위한 영상 편지를 보내, 모두를 울컥하게 할 예정이다.

사진|MBN ‘모던 패밀리’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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