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홍천여행 단체 성폭행 의혹…“술 마시고 기억 끊겼다”

입력 2019-04-23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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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홍천여행 단체 성폭행 의혹…“술 마시고 기억 끊겼다”

가수 출신 정준영 최종훈 등이 참여한 카톡 단체방 멤버들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또 등장했다.

22일 채널A ‘뉴스A’는 3년 전 강원도 홍천여행 도중 정준영 최종훈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6년 1월 정준영, 최종훈, 클럽 버닝썬 직원 등 남성 5명은 여성 지인들과 함께 강원도 홍천에 있는 한 리조트로 여행을 떠났다. 정준영이 주도한 홍천여행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을 접수한 여성들은 경찰 조사에서 “남성들이 타 준 술을 마시고 기억이 끊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문제의 단체방에서 리조트 숙소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화가 이어지고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영상이 올라온 것에 주목했다. 승리는 여행에 동행하지는 않았지만 동영상에 대해서는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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