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혜정남편 외도고백→온라인 시끌 “지겹다”vs“대단·응원해”

입력 2019-05-21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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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남편 외도고백→온라인 시끌 “지겹다”vs“대단·응원해”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 고민환 교수의 과거 외도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이 소식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진다.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부부의 날’을 맞아 이혜정·고민환 부부가 함께 출연했다. ‘아침마당’ 제작진에 따르면 이혜정·고민환 부부는 올해 결혼 40주년을 맞았다.

이날 고민환은 ‘부부의 날’ 특집 게스트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옛날에는 많이 싸웠으면서 아직도 사냐’는 궁금증에서 섭외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혜정·고민환 부부는 과거 다른 성격 탓에 부부싸움은 잦았다고 했다. 이혜정은 남편 고민환과 성격 면에서 맞는 부분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위기도 있었다. 이혜정은 “결정적인 위기가 있었다. 매일이 결정적인 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남편 외도로 힘들어했었다고 고백했다. 이혜정은 “남편 고민환이 바깥 것에 관심이 많아 가슴 아픈 적이 있었다”고 남편 외도 사실을 고백했다.

이혜정은 “남편 고민환이 살면서 처음으로 ‘미안해. 마음 아프게 했어. 내가 잘할테니 기다려 봐’라고 하더라. 정직하게 들렸다. 그 말을 믿고 기다렸다. 그래서 지금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남편 외도에도 지금까지 부부로서 함께 사는 이유를 밝혔다.

과거 잦은 트러블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금슬 좋은 부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진다. 그중에서도 이혜정의 남편 외도 고백을 두고 설전이다. 일각에서는 지겹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이혜정은 남편 외도에 대한 고백을 다양한 방송을 통해 이야기했기 때문.

반대로 이혜정에 대해 호의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요즘 같은 시대에서는 이혼할 수도 있는데 힘든 시기를 견디고 금슬 좋은 부부로 남았다는 것에 대한 응원이 쏟아진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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