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스코리아 의상논란, 한복쇼라면서→온라인 비판 쇄도

입력 2019-07-1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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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의상논란, 한복쇼라면서→온라인 비판 쇄도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수영복 심사 대신 한복 코르셋 심사를 진행한 가운데 과도한 노출 의상이 논란이다. 수영복 심사와 뭐가 다르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는 지난해 당선자 7인이 한복을 드레스처럼 꾸민 의상을 입고 무대에 차례로 등장했다.

대회 유튜브 채널, 네이버 V라이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방송으로 전해진 화면 하단에는 ‘한복쇼’라는 자막이 흘렀다.

지난해 당선자들은 2명씩 짝지어 무대에 등장하며 저고리를 벗었다. 이들이 입은 의상은 가슴과 허리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코르셋’과 같았다. 드레스처럼 긴 치마도 앞이 트여있어 다리가 훤히 보였다.

이 무대를 두고 진행자는 “동서양의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청자와 누리꾼 반응이 진행자의 말과는 달랐다. 수영복 심사와 뭐가 다르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 신선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애초 노출 빈도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벗어난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한복 특유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파괴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미스코리아 의상논란은 또다시 온라인에 불을 지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영광의 미스코리아 진은 김세연이 차지했다. 김세연은 미주 진 출신으로 미국 아트센터 컬리지 오브 디자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는 재원이다. 김세연은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미스코리아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후보들과 함께 지역예선 및 4주간의 합숙 교육 등 총 3개월간의 기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인 김세연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은 없었다. 후보자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미스코리아는 새로운 도전이었고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단련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합숙 생활을 하다 보니 가족과 집밥이 가장 그리웠다”며 “가장 먹고 싶은 반찬은 청국장”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세연은 “대한민국 모든 사람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미스코리아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밖에 미스코리아 선에는 미스 부산 우희준, 미스 대구 이하늬가 선발됐으며 미에는 미스 대구 이혜주, 미스 서울 이다현, 신혜지, 신윤아가 선정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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