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선처호소 “가정 충실하겠다”…검찰은 징역 3년 구형

입력 2019-07-19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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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선처호소 “가정 충실하겠다”…검찰은 징역 3년 구형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정석원(34)이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정석원은 19일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앞으로 가정에 충실하고 반성하면서 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살겠다”며 선처를 호속했다.

정석원은 지난해 2월 초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 화장실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계 호주인 등과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정석원이 호주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제보를 받고 같은 달 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던 그를 긴급체포했다.

정석원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투약했다”며 혐의를 인정했고, 경찰은 동종 전과가 없고 단순 투약만 확인되는 점과 공인으로서 주거가 일정한 점 등을 감안해 조사를 마친 후 석방했다. 이어 그해 10월 1심 재판부는 정석원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검찰이 일부 무죄 판단에 항소하면서 2심이 진행됐고, 이날 검찰은 정석원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정석원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정석원)이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렀고, 수사 과정에서 자백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며 “한 가정의 가장이자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충분히 반성하고 있으니 검찰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선처 호소했다.

정석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내달 30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선고했다.

한편 정석원은 2013년 가수 백지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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