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이태임 남편 구속, 셀프은퇴+임신 당시 이미…노림수?

입력 2019-07-23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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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태임 남편 구속, 셀프은퇴+임신 당시 이미…노림수?

배우 이태임의 남편이 주가조작 관련 혐의로 법정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그 시기가 이태임이 은퇴와 결혼, 임신을 동시에 발표한 것과 맞물려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전 SBS funE에 따르면 이태임의 남편 A 씨는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A 씨는 지난 2014년 한 기업의 주주들에게 ‘주가부양을 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거액을 편취, 지난 2018년 3월 구속기소 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태임의 은퇴 시기가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태임은 2018년 3월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것도 당시 소속사와는 무관하게 독단적으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였다.

당시 이태임은 “그동안 너무 뜸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면서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면서 연예계를 떠날 것을 알렸다.

하지만 당시 이태임 소속사 측은 금시초문이었다. 소속사 측은 동아닷컴에 “우리도 그런 글을 올릴 줄 몰랐다. 사전에 상의되지 않은 일”이라면서 “지난주에도 사무실에서 미팅을 했다. 계약 기간도 1년 정도 남았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그동안 이태임이 연예계 활동을 힘들어하긴 했다”면서 “현재 이태임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상의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소속사 측은 이태임이 임신 3개월째라는 소식과 함께 “아이의 아버지는 M&A 전문가로 일반인이다. 이태임이 상대방이 알려지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있다”며 “두 사람은 지난 연말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 결혼식은 출산 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속계약 해지 등에 대해서는 “오늘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좋은 사람과 만나 평범하게 살기로 희망하는 만큼 분쟁은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렇듯 이태임의 ‘셀프은퇴’ 과정이 결코 아름답지 않았던 탓과 더불어 은퇴 이유가 남편의 구속 기소 때문이었다면, 이태임을 믿고 지지했던 대중들에게 충분히 불편한 이유다.

▶ 이태임이 남긴 글 전문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생각과 고통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분들 잊지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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