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조윤희 손 놓은지 오래, 얼굴도 잘 못 봐”

입력 2019-09-20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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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조윤희 손 놓은지 오래, 얼굴도 잘 못 봐”

배우 이동건이 아내 조윤희를 언급했다.

이동건은 지난 19일 KBS2 ‘해피투게더4’에 조윤희를 대신해 특별 MC로 출연했다.

이동건은 이날 “조윤희가 빠질 수 없는 일이 생겼다. 조윤희의 빈자리를 누가 채우겠느냐”며 “조윤희가 스케줄이 꼬여서 하루 녹화를 못 할 것 같다고 하더라. 나는 ‘큰일이네’라고 말했다. 그런데 다음날 옷도 사주고 이것저것 많이 사줬다. 그러더니 MC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 못하게 되면 사준 것 두 배로 보상하라고 했다. 받고 튀면 먹튀니까 나왔다”고 일일 MC로 활약하게 된 배경을 말했다.


또, 함께 '해피투게더4'를 시청한다고 고백하자 MC들은 이동건에게 '손잡고 TV를 시청하느냐'고 물었다. 이동건, 조윤희가 스테이크를 먹을 때도 손을 잡는다고 말 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동건은 “손 놓은 지 좀 됐다. 스케줄이 바빠서 손은커녕 얼굴도 잘 못 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해피투게어4'는 황태자가 체질 특집으로 꾸며져 신성우 엄기준 임태경 켄(빅스)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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