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방터 돈가스집 근황, 계속된 민원에 결국…“대기실 폐쇄”

입력 2019-09-20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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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방터 돈가스집 근황, 계속된 민원에 결국…“대기실 폐쇄”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집 근황이 전해졌다.

19일 포방터 돈가스집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초 포방터 시장의 여러 식당이 함께 운영 중이던 대기실을 22일을 마지막으로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먼 곳에서부터 발걸음 해주시는 고객 여러분들 덕에 포방터 시장이 활성화되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대기실 운영으로 발생되는 부득이한 상황을 주민 여러분들께 설명 드리고 양해를 구했으나 여러 차례 계속되는 민원 접수로 인해 부득이하게 대기실을 폐쇄하게 됐습니다”라며 “고객 여러분들께 불편 드려 죄송하며 포방터 시장 주민 여러분들께도 깊은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려면서 “대기 방법의 변경 안내문은 빠른 시일 안에 올리겠습니다.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보다 좋은 음식으로 보답하는 골목식당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이후 크게 화제되면서 새벽부터 대기 손님으로 인산인해를 이룬 포방터 돈가스집. 하지만 대기줄이 인근 주택가 골목까지 늘어지면서 민원이 폭주하는 상황까지 왔고 고민 끝에 포방터 돈가스집은 대기실을 마련해 운영해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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