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하차, 김제동 “하차 결정엔 이유 있다”→온라인 와글와글

입력 2019-09-23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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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하차, 김제동 “하차 결정엔 이유 있다”→온라인 와글와글

방송인 김제동이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김제동 하차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쏟아진다

김제동은 23일 방송된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서 이번 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이날 김제동은 오프닝 멘트를 통해 “매일 아침 2시간씩 여러분을 만나 오면서 여러분을 닮아갔다. 그래서 좋았다. 여러분의 따뜻함과 성실함, 아침에 깨어있는 여러분에게만 느껴지는 특유의 활기, 짜증까지 닮아갔다”고 말했다. 의미심장한 이 말은 이후 하차 소식을 전하기 위한 과정으로 보인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실제로 하차 소식을 전했다. 김제동은 “가을 개편에 맞춰 DJ가 교체되게 됐다. 오늘 기사가 나갈 것이니 청취자 여러분이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말씀을 드린다. 헤어짐이 아쉽지만, 이런 결정이 내려져야 했을 때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새로운 DJ와 함께 잘해나가길 바란다. 남은 일주일 열심히, 매일매일 아침길을 열어가겠다”고 인사했다.

지난해 4월 노홍철 후임으로 ‘굿모닝FM’ DJ를 꿰찬 김제동은 처음 라디오 DJ에 도전함에도 매끄러운 진행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최근 자신과 둘러싼 일련의 논란이 계속되면서 그는 출연 중이 프로그램 잇따라 하차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진다. 김제동이 다른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해석부터 외압설 등 다양하다. 또 김제동을 응원한다는 내용의 글도 보인다. 후임 DJ에 대한 관심이 쏟아진다.

현재 후임 DJ는 장성규가 물망에 올랐다. 또 일각에서는 최욱도 거론하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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