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100억대 사기 “돈 빌려주면서 받을 생각 無…오세근이 크게 당해”

입력 2019-10-10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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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스타 김연경이 동료 오세근 등과 함께 100억대 사기에 휘말렸다고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왕좌의 게임’ 특집으로 꾸며져 정형돈, 데프콘, 김연경, 오세근이 출연했다.

이날 MC김구라는 “김연경, 오세근과 동지애 생기는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라고 묻자 김연경은 “지인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사기를 당했다. 액수가 억 단위였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오세근은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람이었다. 나는 연봉 정도 사기를 당했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사기범이 동일한 사람이었다. 한 사람이 여러 명에게 사기를 쳤는데 대략 100억 원인 것 같더라”고 말했다.

사기꾼은 결국 잡히지 않았다고 말한 김연경은 “저는 돈을 빌려주면서 받을 생각을 내려놓았다. 받으면 받고 아니면 아니다 싶었다. 그런데 오세근은 가정이 있지 않나. 게다가 저보다 더 많이 빌려줬다”라며 “그래서 경찰청을 가거나 주변을 수소문해서 그 사람 신변을 많이 알아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덧 잊고 있는데, 오세근이 가끔씩 그 사람 이야기를 꺼낸다. 알고 싶지 않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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