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초 ‘비스포크’ 유럽 출시

입력 2019-08-28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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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를 내년 초 유럽시장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비스포크는 원하는 제품 타입과 패널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냉장고로, 지난 6월 국내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유럽시장 진출에 앞서 9월 6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IFA 2019’에 비스포크 냉장고를 전시할 예정이다. 유럽 시장에는 주방이 협소한 특성을 고려해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2도어 냉장고와 1도어 냉장고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함께 빌트인 신규 라인업으로 전 세계 빌트인 가전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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