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의사 → 검사로?” 윤현민, ‘마녀의 법정’서 역대급 엘리트 연기 도전

입력 2017-09-21 0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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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윤현민이 마성의 매력을 가진 햇병아리 초임검사 여진욱으로 완벽 빙의 한 캐릭터 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내달 10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 연출 김영균 / 제작 아이윌 미디어) 측은 21일 훈내 폭발하는 마성의 초임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극 중에서 윤현민이 분한 여진욱은 정신과 의사라는 특이 경력을 가지고, 이제 막 검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 10개월 차 초임검사다. 다정다감한 성격과 ‘훈내’를 뿜어내는 비주얼의 소유자이자, 로스쿨 3년 내내 수석을 놓치지 않은 뇌섹남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또한 진욱은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과 정의로움으로 사건 앞에서 누구라도 예외 없이 칼 같은 수사를 펼쳐 검찰청 내에서는 햇병아리 ‘도른자(?)’ 검사로 통하며 깜짝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진욱은 딱 떨어지는 완벽한 슈트 핏을 뽐내며 깔끔하고 반듯한 그의 성격을 잠작케 한다. 커다란 백팩을 메고 군기가 바짝 들어간 그의 모습은 초임검사의 풋풋함을 전해 보는 이들 마저 웃음 짓게 만든다.

또한 과거 정신과 의사 출신다운 그의 부드러운 미소와 따뜻한 눈빛은 상대를 무장해제 시키며 눈길을 뗄 수 없게 한다. 이처럼 마성의 매력을 가진 진욱이 의사 가운을 벗어 던지고 초임검사의 길을 걷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그가 자신과 정반대 성격을 가진 이듬을 만나 ‘여아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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