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말판씨’ 성병숙-양희경 더블캐스팅→절친, 선의의 경쟁

입력 2019-08-21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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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말판씨’ 성병숙-양희경 더블캐스팅→절친, 선의의 경쟁

절친인 배우 성병숙과 양희경이 대학로 연극 ‘안녕, 말판씨’에서 첫 더블 캐스팅됐다. 주연으로 먼저 캐스팅된 성병숙이 발벗고 나서 양희경을 섭외, 더욱 화제다.

오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상연되는 ‘안녕, 말판씨’는 욕쟁이 할머니와 당찬 19세 손녀(김채원 문슬아 분)의 아주 특별한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안녕 말판씨’는 유쾌하고 떠들석하지만, 어느날 찾아온 낯선 남자로 인해 걷잡을수 없는 반전을 거듭한다. 극중 성병숙과 양희경이 맡은 역할은 거친 세상속에서 홀로 손녀딸을 키우는 59세 욕쟁이 할머니 고애심이다.

드라마와 무대를 넘나들며 수십년 우정을 다진 두 중년 여배우 선의의 연기 경쟁이 기대된다.

제작사 바라이엔티 컴퍼니는 “성병숙 양희경 선생님의 쟁쟁한 연기력과 내공, 그리고 손녀딸 ‘소원’역의 에이프릴 채원과 뮤지컬배우 문슬아, ‘의사 요한’ 출연중인 정현석 등이 출연해 신구 연기자간 케미가 관객을 웃고 울릴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에이엠지글로벌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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