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정영주, 깨진 유리 조각 자해 협박에 이칸희 경악

입력 2019-08-24 17: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황금정원’ 정영주의 섬뜩한 ‘유리 조각 자해 협박’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경악케 한다.

한 번 보면 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는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이 정영주(신난숙 역)-이칸희(김순화 역)의 충격적인 맞대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드디어 재벌가에 입성한 사비나(오지은 분)-신난숙(정영주 분) 모녀 앞에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신난숙의 과거사를 알고 있는 김순화(이칸희 분)가 나타난 것. 김순화는 은동주(한지혜 분)에게 모친의 이름이 ‘신난숙’임을 밝히며 엄마 찾기를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신난숙은 일부러 은동주를 버린 매정한 새엄마. 더욱이 엔딩에서 신난숙과 김순화가 맞대면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치솟은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살기를 띤 정영주와 겁에 질린 이칸희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정영주는 손가락 사이로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이는 정영주가 이칸희의 입을 막기 위해 깨진 유리 조각으로 자해해 협박하는 것. 생살을 째는 고통에도 이를 악 물고 이칸희를 노려보는 정영주의 독기 어린 눈빛이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한다. 더욱이 정영주는 피로 흥건해진 유리 조각을 이칸희에게 내밀며 피의 협박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옴짝달싹 못하게 만든다.

이칸희는 두 손으로 귀를 막고 몸을 잔뜩 움츠리고 있는가 하면 입을 틀어막고 떨고 있다. 새하얗게 질린 그의 표정에서 극강의 공포심과 두려움이 느껴진다. 과연 정영주의 협박으로 이칸희의 입막음을 할 수 있을지, 점차 상상을 초월하는 정영주의 극악무도한 행동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24일 방송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황금정원’ 측은 “극중 정영주는 오지은과 이태성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악행을 벌여왔다”며 “공든 탑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또 다시 섬뜩한 폭주를 시작한 정영주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방송한다.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