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타인은’ 서문조, 동정심도 당위성도 없길” [화보]

입력 2019-09-19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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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타인은’ 서문조, 동정심도 당위성도 없길” [화보]

배우 이동욱이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19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매거진 ‘에스콰이어’의 10월 호 화보 A컷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이동욱은 국내외 각종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개된 화보 속 이동욱은 화려한 프린팅과 패턴의 셔츠, 블루종 등 쉽게 소화하기 어려운 옷들을 찰떡같이 소화해내고 있다. 또한 그는 내추럴하게 흐트러지는 머리 컬 사이로 강렬한 눈빛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지는 다른 사진에서 이동욱은 이전 사진과는 다른 단정하고 정제된 슈트 차림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어떤 의상과 아이템도 패셔너블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화보 콘셉트에 따른 포즈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프로페셔널함까지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동욱은 현재 방영 중인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의 서문조 캐릭터에 대해 “서문조는 단순히 살인을 즐기는 인물이기보단 내면에 잠재된 악마를 끌어내서 지옥에 빠뜨리고 싶어 하는 인물. 일말의 동정심도 느껴지지 않는, 어떤 당위성이 없는 캐릭터로 보이길 원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깊은 생각에 대해 밝히기도.

한편 이동욱과 에스콰이어가 함께 한 화보는 ‘에스콰이어’ 10월 호와 ‘에스콰이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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