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식당’ PD “또 쿡방? 기시감 들겠지만 분명 다르다”

입력 2019-09-19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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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식당’ 연출을 맡은 김신완 PD가 다른 식당 소재 프로그램들과의 차별되는 지점을 설명했다.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M 라운지에서는 MBC의 새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신기루 식당’ 미디어 토크가 김신완 PD, 배우 정유미, 빅스의 라비, 조셉 리처우드 세프, 더스틴 쉐사 전통주 소믈리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 PD는 “사실 제목에 식당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을 고민했다. 그래도 어감이 좋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요새 집방, 쿡방, 먹방 등 잘 나가는 프로그램들에 대한 코드가 다 들어있다. 분명 기시감은 들겠지만 더 유기성 있게 연결시키고 싶었다”며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지점이 있다. 다른 쿡방이 가성비에 맞춰 자극적인 음식을 소개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식재료가 이렇게 환상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신기루 식당’은 전 세계를 방랑하는 미슐랭 출신 탑셰프와 연예인 크루가 한국의 낯선 마을, 낯선 식재료를 탐험하며 단 하루, 마법같은 식당을 여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총 2부작으로 19일, 26일 밤 10시 5분에 각각 방송된다.

사진=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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