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고소장→경찰수사 “父, 호텔 매각 과정서 사기 피해 주장”

입력 2019-10-18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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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고소장→경찰수사 “父, 호텔 매각 과정서 사기 피해 주장”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부자가 제주 토스카나 가족호텔 매각과 관련해 수백억 원대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근 김준수 부자가 A씨에 대해 특별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며 낸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이다.


김준수 부자는 2017년 1월 이뤄진 제주 토스카나 호텔 매매 과정에서 대금 240억 원과 인근 부지 근저당권 관련 60억 원 등 약 300억 원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다.

김준수 부자는 2011년 제주 서귀포 강정동에 토지를 매입한 뒤 이 호텔을 지어 운영한 후 2017년 1월26일 한 부동산 업체 측에 호텔 소유권을 넘겼다. 이 부동산 처분 등 과정에서 속임수가 있었다는 주장이다.


관련해 A씨 측은 관련 혐의를 부인했고,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별도의 입장 없이 가족 관련 문제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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