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날개 달아준 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계관 다지기 (종합)

입력 2019-10-21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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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날개 달아준 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계관 다지기 (종합)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첫 정규 앨범을 발매, 그들만의 세계관을 공고히 다지기에 나선다.

21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첫 번째 정규 앨범 ‘꿈의 장: MAGIC’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첫 정규 앨범으로 더 많은 곡을 들려준다고 하니 설렌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며 “처음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니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타이틀곡 퍼포먼스에 대해 “파워풀하고 강인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상징적인 안무들이 많다. 그런 부분들을 재미있게 봐달라”고 답했다.

또한 이들은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와의 차이에 대해 “이번에는 친구들과만 함께 갈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설렐 것 같다. 그런 마음을 담아 함께 도망가자는 내용을 담았다”면서 “우리에겐 연습실과 보컬실이 그런 장소”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의 유일한 후배 그룹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방탄소년단 선배님들과 빅히트가 우리에게 큰 날개를 달아준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열심히 연습해서 크고 튼튼한 몸을 만들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은 무대 위에서의 마음가짐을 강조한다. 왜 무대에 서는지 생각하고 자신감 있게 하라고 조언한다”고 말해 끈끈한 선후배 의리를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세계관 구축 및 작곡, 작사 참여에 대해 “아직은 우리가 많이 부족해서 만든 곡들은 다음 앨범이 싣게 될 것 같다. 세계관 같은 경우는 회사와 우리가 함께 상의하며 구축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데거의 ‘꿈의 장: MAGIC’은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를 포함해 ‘New Rules’, ‘간지러워 (Roller Coaster)’, ‘Poppin' Star’, ‘그냥 괴물을 살려두면 안 되는 걸까’, ‘Magic Island’, ‘20cm’, ‘Angel Or Devil’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는 뉴 웨이브(New Wave)가 더해진 신스 팝(Snyth Pop) 장르의 곡으로, 나와 친구들에게만 허락된 우리만의 특별한 마법의 공간으로 도망가자는 내용을 담았다.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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