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유료·발행부수 2년 연속 스포츠신문 1위

입력 2019-05-22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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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편, 케이블 방송사업 겸영 24개 매체 / ※ 자료: 한국ABC협회

동아일보는 3년 연속 2위에 랭크

스포츠동아가 2년 연속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는 스포츠신문으로 조사됐다.

한국ABC협회(회장 이성준)가 2019년(2018년 발행부수 및 유가부수 기준) 종편·케이블 참여매체 2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간신문 유료부수 인증심사 결과 스포츠동아는 유료부수와 발행부수 모두 스포츠신문 중에서 1위, 전체 조사 대상 신문사 중 8위에 올랐다. <표 참조>

한국ABC협회는 일간지의 발행부수와 유료부수(정기 구독자를 비롯해 일반가판 및 열차·항공기 등의 가판부수 등 실제 판매된 부수)를 실사해 집계하는 국내 유일의 공인기관이다.

ABC협회가 2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포츠동아의 유료부수는 10만7567부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스포츠신문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스포츠조선(9만2195부)보다 1만5372부, 3위 일간스포츠(3만8707부)보다 6만8860부 더 많았다.

스포츠동아는 전체 발행부수에서도 13만5675부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스포츠조선(11만2116부), 일간스포츠(5만8495부)를 크게 앞섰다.

스포츠동아는 종합지, 경제지를 포함한 24개 종편·케이블 방송사업 겸영 매체 일간신문 중에서도 유료부수 및 발행부수 8위에 올랐다. 스포츠신문으로서도 일부 종합신문과 경제신문보다 매체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아일보의 유료부수는 3년 연속 전체 언론사 중 2위를 기록했다. 동아일보의 유료부수는 73만7342부로 3위인 중앙일보와의 격차를 2만4647부 이상 벌렸다. 어린이신문에서는 어린이동아가 2위인 어린이조선일보와 1만7749부 차이로 벌이며 1위를 지켰다.

한편 ABC협회는 이번에 조사한 종편·케이블 참여 매체 24개사 외에도 한국일보 경향신문 한겨레 등 나머지 일간지를 추가로 조사해 올해 말까지 전국 160여개 신문사의 발행·유료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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