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정선여행 떠나요”…하이원, 코레일과 협업상품 출시

아리랑 열차 이용 1박2일, 워터월드·하늘길 카트투어 등 포함

하이원 리조트가 코레일, 정선시티투어 등과 손잡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업 상품을 내놓았다.

서울과 정선을 왕복하는 정선 아리랑 열차(A-Train)를 이동수단으로 하이원 리조트 시설과 객실, 정선 유명 관광지 투어를 결합했다. 첫날에는 청량리역, 원주역, 제천역을 지나는 정선 아리랑 열차와 셔틀버스를 타고 하이원 리조트에 도착한다. 숙소는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 타워와 마운틴 콘도 디럭스룸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워터월드, 라이팅갤러리, 하늘길 카트투어 등 리조트 시설을 즐기는 일정이다.

둘째 날에는 시티투어 버스로 정선 유명 관광지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선아리랑 시장, 해발 583m 절벽의 정선 스카이워크, 동양 최대 유석폭포가 있는 화암동굴 등 취향에 맞는 행선지를 선택해 돌아볼 수 있다.

예약은 출발 4일 전까지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1월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날짜와 객실 타입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왕복 열차비, 숙박비, 하이원 워터월드 입장료, 시티투어 버스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