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걸그룹 바이올렛 지상파 첫 출격, “6색 매력이 팡팡”

입력 2019-09-10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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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호랭이가 작사, 작곡한 데뷔 싱글 ‘팡팡’ 선보일 예정
심장 뛰는 소리의 도입부와 하프 템포로 느려지는 훅의 조화가 특징
첫 음악방송인 ‘더 쇼’ 무대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 이어갈 계획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아프리카TV BJ들로 구성된 신인 걸그룹 바이올렛(구슬, 도연, 윤경, 다다, 여리, 유은)이 드디어 지상파 데뷔에 나선다. 아프리카TV는 10일 오후 6시부터 SBS Plus, SBS funE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SBS MTV ‘더쇼’ 203회에 바이올렛이 출연해 타이틀곡 ‘팡팡(PANG PANG)’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바이올렛은 아프리카TV 댄서 BJ를 대상으로 한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그룹이다. 아프리카TV는 지난 6월 오디션 프로그램인 ‘댄서 프로젝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통해 6명의 데뷔 멤버를 선발하고, 데뷔 전 과정을 지원했다.

이날 선보일 데뷔 싱글 ‘팡팡’은 프로듀서 신사동 호랭이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밝은 분위기의 팝댄스 장르로 심장이 뛰는 소리를 비트로 표현한 도입부와 하프 템포로 느려지는 훅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바이올렛의 ‘팡팡’은 지난 1일 열린 ‘아프리카TV 스타리그(AfreecaTV StarCraft League, ASL) 시즌 8’ 결승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날 바이올렛의 무대는 아프리카TV 기준으로 약 14만 명이 동시 시청했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바이올렛은 첫 음악방송인 SBS MTV ‘더 쇼’ 무대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방송에는 바이올렛을 포함해 CLC, 에버글로우, 더보이즈 등이 출연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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