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거기서 왜 나와?”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KoN, 드라마에서 화려한 연주

입력 2019-09-10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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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 신영필의 악장 조한석으로 출연 중인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KoN(콘)이 특별한 연주를 선보였다.

KoN(콘)은 본격적인 갈등을 예고하며 등장한 신영필의 새로운 이사 장석현(정성모 분)이 참석한 ‘격려의 밤’에서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을 격정적으로 연주했다. 눈앞에서 KoN(콘)의 바이올린 연주를 지켜본 연기자들은 촬영 종료 후 KoN(콘)의 화려한 연주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KoN(콘)이 맡은 조한석은 신영필의 악장으로 골치 아픈 일들은 최대한 모르는 척 하지만 음악에 대해서만은 완벽주의자인 캐릭터이다. 그 동안 바이올리니스트, 뮤지컬 배우,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KoN(콘)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뮤지컬 ‘파가니니’에서 주인공 ‘파가니니’역을 원캐스트로 맡아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KoN(콘)은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통해 드라마 연기자로서의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지는 뮤지컬 ‘세종, 1446’ 여민락 콘서트에서는 MC로서의 모습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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