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2019] 전양준 집행위원장 “85개국303편 초청, 女감독 작품 비중 늘릴 것”

입력 2019-09-04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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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2019] 전양준 집행위원장 “85개국303편 초청, 女감독 작품 비중 늘릴 것”

전양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초청작의 지향점을 설명했다.

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선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전양준 집행위원장은 이날 “85개국 303편의 영화를 초청했다. 그 중 관심을 끄는 월드프리미어의 수는 장편 영화 기준 97편, 단편 영화 23편이다”라고 초청작 수를 공개했다.

이어 “장편 영화 97편을 초청할 수 있었던 배경은 부산영화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대심리 덕분이다. 과거 23회까지는 절대 꿈 꾸지 못했던 수치다. 내년에는 95개국 120여 편의 장편 영화를 초청하고자 한다”라고 계획을 이야기했다.

특히 “이 중 여성 영화 감독이 단독 혹은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은 전체의 27%다. 내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인 35%까지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사회적 소수자들, 약자들의 이슈를 다룬 작품을 지향해 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3일부터 10월12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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