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준, ‘미드나이트’ 주연 캐스팅…역대급 악역 계보 잇는다 [공식]

입력 2019-09-06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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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 ‘미드나이트’ 주연 캐스팅…역대급 악역 계보 잇는다 [공식]

배우 위하준이 영화 '미드나이트(가제)'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영화 '미드나이트(가제)'는 콜센터에서‘수어(手語)상담사’로 일하는 청각장애인 경미가 서울 밤거리의 연쇄살인마 도식을 우연히 만나면서 이루어지는 심야의 추격전을 내용으로 하는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영화 '곤지암'으로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한데 이어,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최고의 이혼' '로맨스는 별책부록'까지 연이은 화제작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급성장한 배우 위하준은 2019 상반기 영화 '걸캅스'를 통해 강렬한 악역으로 호평받았고, 2020년엔 영화 '미드나이트(가제)'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악역인 도식 역할을 통해 변신할 예정이다.

도식은 평소에는 젠틀하고 선한 분위기를 풍기는 훈남이지만 , 밤이 되면 도시를 배회하며 남녀를 가리지 않고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살인마가 되는 섬뜩한 인물이다. 스릴러 영화의 대표적인 악역 캐릭터인 '악마를 보았다' 최민식, '추격자' 하정우의 뒤를 잇는 강렬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배우는 물론 제작진도 공을 들이고 있다.

위하준은 “마지막까지 긴장감 있게 끌고 가는 이야기의 힘에 끌렸다. 배우라면 누구나 욕심 낼 매력적인 캐릭터를 맡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좋은 작품의 주역으로 선택된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캐스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미드나이트(가제)'는 신인 권오승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2019년9월8일 크랭크인, 2020년내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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