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2’ 안젤리나 졸리, 시선강탈 마녀 포스…스틸 공개

입력 2019-09-09 08: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말레피센트2’ 안젤리나 졸리, 시선강탈 마녀 포스…스틸 공개

전 세계 7억 5천만 달러의 흥행 신화를 일으킨 디즈니의 가장 사악한 마녀 ‘말레피센트’의 컴백을 알리는 영화 '말레피센트2'가 독보적 캐릭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화려한 영상미가 어우러진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여왕과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스틸에는 전 세계를 사로잡은 독보적 캐릭터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그리고 말레피센트의 최대 적수로 새롭게 등장한 잉그리스 여왕의 우아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먼저 말레피센트로 다시 돌아온 안젤리나 졸리의 더욱 강렬해진 포스가 눈길을 끈다. 무어스 숲의 강력한 요정부터 인간 왕국의 뛰어난 전략가 잉그리스 여왕과 대립하는 긴장감 넘치는 모습, 그리고 사랑하는 오로라와 갈등하는 장면까지 더욱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해 팬들을 설레게 한다.

전작에서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준 엘르 패닝 또한 오로라로 귀환, 한층 더 우아하고 성숙해진 아우라를 뽐낸다. 무어스 숲의 여왕으로서 전작에선 볼 수 없었던 주체적이고 강단 있는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기대케 한다. 안젤리나 졸리에 필적할 카리스마로 이번 작품에 새롭게 등장해 기대를 모으는 미셸 파이퍼는 기품 있고 우아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잉그리스 여왕을 맡아 말레피센트를 위기에 빠뜨리는 최대 적수로서의 면모를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오로라를 예뻐하는 모습과는 반대로, 말레피센트와 차갑게 대립하는 모습은 인간 왕국의 뛰어난 전략가인 잉그리스 여왕의 진짜 속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이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이면에 숨겨진 음모는 물론, 요정과 인간 사이의 연합이 깨지고 거대한 전쟁이 발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말레피센트가 사랑하는 오로라의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등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독보적인 캐릭터와 새로운 스토리와 함께 캐릭터들의 개성을 부각시키는 화려한 의상부터 꽃과 나무 넝쿨로 우거진 마법의 숲 무어스,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인간 왕국의 비주얼은 전작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영상미를 예고해 그야말로 모든 것이 완벽한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의 탄생을 알린다.

'말레피센트2'는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 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여왕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로 국내에서 300만 관객을 동원한 요아킴 뢰닝 감독이 새롭게 연출을 맡아 더욱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을 담아낼 예정이다.

'말레피센트2'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