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물리학’ 김응수 “원래 비흡연자, 시가 피우느라 괴로웠다”

입력 2019-09-11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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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응수가 비흡연자임에도 시가를 피워 괴로웠다고 말했다.

1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양자물리학’에는 이성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이창훈이 참석했다.

김응수는 “가장 고통스러운 연기가 시가를 피우는 장면이었다. 한 모금을 들이마시면 바늘 3억개가 입안을 쑤시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흡연 연기를 하느라 수명이 3개월은 줄어든 것 같다. 그래서 이성태 감독에게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며 농을 쳤다.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 9월 25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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