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 바디’ 최희서 “개봉 후 결혼, 스케줄 때문에 실감은 안 나”

입력 2019-09-17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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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희서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아워 바디’ 언론시사회에에는 한가람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희서, 안지혜가 참석했다.

영화 ‘아워 바디’는 8년간 행정고시에 번번이 떨어지면서 불확실한 미래에 지친 31살 청춘 ‘자영’이 달리기를 통해 삶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모습을 섬세한 시선으로 보여주는 영화다.

‘장례난민’으로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독립영화계 실력파 신인 감독으로 떠오른 한가람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아워 바디’는 세계 5대 영화제 중의 하나인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가장 먼저 호평을 받았으며, 제43회 홍콩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한국 영화 100주년’ 부문에 초청,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개봉 전부터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 작품은 영화 ‘박열’로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던 배우 최희서의 첫 주연작이다. 최희서는 ‘아워 바디’를 통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최희서는 영화 개봉 전 결혼 소식을 발표해 겹경사 소식을 알렸다. 그는 결혼 소식을 글로 직접 남기며 화제가 됐다. 그는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9월말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서는 “결혼을 하지만 실감이 잘 안 난다. 영화를 개봉시키고 이틀 후에 결혼을 하기 때문에 결혼식 당일 빼고는 무대 인사와 GV를 다닐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열심히, 행복하게 결혼식을 잘 준비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워 바디’는 9월 26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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