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 이주영 “자기중심을 잡는 일, 배우라는 직업의 전부인 것 같아”

입력 2019-09-23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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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영의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블랙 화보가 공개됐다.

9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메기’(감독 이옥섭)의 주인공 ‘윤영’ 역을 맡은 배우 이주영이 ‘마리끌레르’ 10월호를 통해 영화와 배우 이주영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담은 인터뷰와 스타일리시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배우 이주영은 세련된 블랙 레더 원피스와 볼드한 액세서리 등을 매치하며 이주영만의 매력으로 가득 채운 ‘멋쁨’ 화보를 완성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영화 ‘메기’에 대해 “자신만의 색이 뚜렷한 이옥섭 감독님과 배우들이 모여 쉽게 정의 내릴 수 없는 새로운 영화가 만들어졌다. 여러 번 보면 더 좋은 영화”라고 답하며 많은 관객이 봐주길 바라는 마음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함께 표현했다. 이어 “배우라는 직업은 매 작품마다 평가가 엇갈릴 수밖에 없기에 자기중심을 잡는 일, 그게 배우라는 직업의 전부인 것 같다”고 말하며 “연기에 대해서 만큼은 배우로서 스스로에 대한 의심은 가져가지만, 합리적인 자신감 역시 필요하다”는 인터뷰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주영은 지난해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메기’를 통해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이주영의 수상과 더불어 ‘메기’는 시민평론가상,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제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메기’는 ‘제23회 판타지아영화제’의 베스트 데뷔상 특별언급, ‘44회 서울국제독립영화제’ 관객상, ‘오사카아시안필름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했으며 ‘제48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 37회 뮌헨국제영화제’, ‘제18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제 21회 타이베이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일찌감치 주목 받은 작품으로 주연 배우 이주영 역시 세계 영화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한국 영화를 이끌어갈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개봉 전부터 국제적 관심을 한데 모은 이주영의 영화 ‘메기’는 9월 26일 개봉하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배우 이주영의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10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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