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영화 제작사 ‘하드컷’ 설립…첫 영화는 ‘팬텀’ [공식입장]

입력 2019-10-10 15: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제훈이 영화 제작자로 나선다.

이제훈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0일 동아닷컴에 “양경모 감독, 김유경 PD와 함께 ‘하드컷‘이라는 영화 제작사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제훈이 연기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자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가 제작사를 세우고 첫 제작 영화는 양경모 감독의 신작 ‘팬텀’(가제)이다. 출연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영화 ‘팬텀’은 12월 중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에 개봉을 계획에 두고 있다.

2007년 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으로 데뷔한 이제훈은 ‘고지전’, ‘파수꾼’ 등으로 충무로 유망주로 떠올랐다. 그러던 중 2012년 개봉한 ‘건축학개론’에서 배수지와 함께 연기호흡을 맞추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드라마 ‘시그널’로 브라운관까지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이후에도 드라마 ‘내일 그대와’, ‘여우각시별’ 영화 ‘박열’, ‘아이 캔 스피크’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신뢰를 얻은 배우로 거듭났다. 또한 배우 류준열과 함께 여행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를 하며 여심을 자극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