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이 “대세 인디밴드? 색깔 지키며 대중성도 얻을 수 있다 생각”

입력 2019-10-18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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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이 “대세 인디밴드? 색깔 지키며 대중성도 얻을 수 있다 생각”

인디 밴드 아도이(ADOY)가 세계 최초 팬덤 연구소 블립(blip)의 두 번째 프로젝트 ‘블립 매거진(blip magazine)’ 첫 주자로 발탁됐다.

대중성과 독창성을 동시에 겸비해 국내외 시장에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밴드 아도이는 장기 해외 투어를 앞두고 블립 매거진과 인터뷰 및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아도이가 최근 가장 핫한 밴드로 떠올랐을 뿐 아니라, 지난 16일 새 싱글 ‘Pool’을 발매한 후 호평받고 있어 블립 매거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아도이는 인터뷰에서 “타란티노 영화처럼 자기만의 색깔을 지키면서 대중성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더해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반드시 좋은 관계가 필요하다는 걸 배웠다”고 독립 후 미래를 불안해 하는 사람들에게 힌트를 전했다.

이번 아도이 인터뷰와 화보는 오랜 시간 대중음악 평론을 해온 차우진 평론가와 태연 콘서트 ‘Persona’ 포스터, 영화 ‘춘천, 춘천’ 포스터 등을 작업 표기식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아도이는 2017년 EP 앨범 ‘CATNIP(캣닢)’으로 데뷔한 4인조 밴드로 첫 EP 앨범으로 K인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2018년 발표한 두 번째 EP ‘LOVE(러브)’를 통해 애플뮤직 일렉트로닉 앨범과 노래 부문을 동시 석권했다. 이후 국내는 물론 영국,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 무대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아온 아도이는 지난 16일 싱글 ‘Pool’을 발표했으며, 연말 홍콩, 방콕, 필리핀 등 장기 해외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블립 매거진에는 아도이와 함께 ‘한정된 시간 안에 최고의 성과 내기'라는 주제로 그룹 아이즈원의 사례가 담긴다. 해당 호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독점 판매되며, 이번 펀딩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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