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달라진 작업 방식, 내 이야기 들려주고파” [화보]

입력 2019-10-21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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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달라진 작업 방식, 내 이야기 들려주고파” [화보]

가수 지코의 화보가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코리아 11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21일 공개된 화보는 지코의 강렬한 눈빛과 한결 정제되고 성숙해진 패션을 담았다. 벨트 백과 숄더 백, 토트 백 등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백부터 간결한 디자인의 쇼퍼 백까지, 대담하고 독창적인 백을 지코만의 감각으로 완벽 소화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새 앨범 <Thinking Part.1>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번 앨범은 스스로를 탐구하며 만든 앨범. 가수 지코를 넘어 인간 우지호와 그 안에 깃든 ‘생각’을 고스란히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친한 래퍼 페노메코와의 일화 역시 들려주었다. 그는 이 앨범에 대해 “다소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곡들이라 기분이 가라앉기도 한다”며, 앨범 중 유일하게 밝은 곡인 ‘걘 아니야’가 타이틀 곡이 아니라 서운해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확연히 달라진 곡 작업 방식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예전에는 ‘나 이런 기술이 있고, 이런 사운드를 구현해냈어’라며 대중을 향해 어필하려 했다면, 이제는 조곤조곤하게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귀 기울이게 하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밝히며 한층 성숙해진 자신에 대해 설명했다.

지코의 더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 영상은 10월 20일 발간한 <그라치아> 11월호와 <그라치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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