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4년 만 드라마, 1인2역에 경찰 役 주저 없이 선택”

입력 2019-10-21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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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4년 만 드라마, 1인2역에 경찰 役 주저 없이 선택”

배우 문근영이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문근영은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제작발표회에서 “4년 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다. 연기에 대한 열망도 욕심도 많아서 1인2역에 경찰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맡는 것을 주저 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막상 연기하면서는 ‘내가 왜 이렇게 어려운 것을 욕심냈나’ 자책도 했다. 오랜만에 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지만 연기에 대한 욕망을 해소시키는 부분도 있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이후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문근영. 그는 행동이 먼저 나가는 지하철 경찰대 신입 유령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유령의 쌍둥이 자폐아 동생 유진 역까지 1인2역으로 소화했다.

문근영은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니 부담이 조금 되긴 하더라. 긴 시간 동안 내적으로도 연기에서도 변화된 부분이 있었다”며 “부담도 걱정도 있지만 함께 해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많이 도와줘서 재밌게 촬영했다.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다는 마음만 남아있다”고 밝혔다.

tvn 새 월화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지하철 경찰대의 밀착 수사기. 소원-이영주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돌아와요 아저씨’ 신윤섭 PD가 연출을 맡았다. 문근영 김선호를 비롯해 정유진 기도훈 그리고 조재윤이 출연하는 ‘유령을 잡아라’는 오늘(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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