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송희아, 5살 연하 치과의사와 10월 결혼

입력 2009-04-02 0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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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아
송희아.


SBS ‘아내의 유혹’에서 변우민 동생 역을 연기하는 송희아(30)가 10월10일 결혼식을 올린다.

송희아는 5살 연하의 재미교포 치과의사 신 모 씨와 결혼한다. 아직 정확한 예식 장소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송희아의 예비신랑 신 씨는 방송인 서민정의 남편 안상훈 씨의 학교 후배로 알려졌다.

송희아는 몇 해 전 미국에 사는 지인을 통해 신 씨를 소개받았고, 그가 서울에 오면서 정식으로 만나게 됐다. 종교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두 사람은 이후 신씨가 서울에 올 때마다 만나고 사랑을 키워왔다.

송희아는 1월 ‘아내의 유혹’ 촬영 중 약혼식을 올렸고, 결혼식 이후에는 시댁이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신접살림을 차린 뒤 양국을 오가며 연기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1997년 SBS 톱탤런트 선발대회 동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송희아는 그동안 영화 ‘하루’(2000)와 SBS ‘여왕의 조건’(2005), KBS 2TV ‘용서’(2004) 등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어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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