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체육대상] 공로상 새라 머레이 감독 "상 받게 돼 영광"

입력 2018-03-21 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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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을 이끈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새라 머레이 감독과 선수들이 제23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부터 약 90여 년간 올림픽 파트너사로 활동해 온 코카-콜라는 21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 23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을 개최했다.

이날 머레이 감독은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선수들과 가족 , 친구들의 희생에 감사한다. 이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박종아는 "북한 선수들과 같은 말을 쓰니 금방 친해졌다. 스웨덴 전에서 애국가 대신 아리랑을 다 같이 불렀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코카-콜라가 상대적으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아마추어 스포츠분야에서 역량 있는 선수를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모든 아마추어 스포츠 종목을 대상으로 선수의 훈련 과정, 성적, 주위 평가 등을 고려해 월간 MVP를 선정 수상한다. 또한 매해 전 종목을 망라해 가장 발군의 업적을 보인 선수들을 선정해 연간 시상식을 개최한다.

소공동=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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