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강지영 “전도연 선배 연기 좋아해요”

입력 2018-07-15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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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DA:인터뷰②] 강지영 “전도연 선배 연기 좋아해요”

이제 배우로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강지영. 앞으로 그가 배우로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성장을 증명할지 궁금증을 모은다. 그에게 롤모델에 대해 물었다.

“전도연 선배님의 연기를 좋아해요. 요새는 스칼렛 요한슨이에요. 섹시하고 액션도 잘 하면서 청순하고요. 오드리 헵번도 좋아하죠. 그 사람이 남긴 명언, 여배우로서 남긴 영화를 보면서 존재만으로도 빛이 나는 것 같아요. 그런 사람이 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 것 같고요.”

한국에서의 활동 계획을 밝힌 바 있기에 앞으로 강지영이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는 모습 또한 기대를 모으게 만든다.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한국스러운 영화도 해보고 싶어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님과 함께 해보고 싶기도 하고요. 그냥 불러만 주신다면 할 것 같아요. ‘청년경찰’도 봤어요. (한국영화는) 거의 다 보는 편이에요. 한국에 들어왔을 때 영화관에 꼭 가거든요.”

현재는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기에, 앞으로 일본에서 그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 지 물었다.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일본에서의 목표는, 지금껏 많은 작품을 해왔다. 일본영화제를 가는 것도 한 번 갔었지만 영화제도 많이 참여하고 싶어요. 한국도 그렇고요. 일본의 유명하신 이와이 슌지나 고레에다 감독님이나 그런 유명한 감독님들과도 해보고 싶어요. 이왕 갔으면 작품도 해보고 싶으니까요.”

한편 ‘킬러, 그녀’는 일본과 미국 합작영화로 주연배우 강지영은 어렸을 때 가족이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한 후 복수를 맹세하며 킬러가 되는 영화다. 액션배우로서 강지영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12일부터 7월22일까지 부천시청 일대를 중심으로 11일간 진행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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