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KBS 대하드라마 부활…약산 김원봉 그린다

입력 2018-07-18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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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KBS 대하드라마 부활…약산 김원봉 그린다

KBS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특집 대하드라마를 기획 중이다. 지난 2016년 ‘장영실’ 이후 대하드라마가 부활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오전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KBS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대하드라마를 기획 중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몇 부작인지, 편성 등의 여부가 정해진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하드라마는 일반적인 대하드라마보다는 특집드라마로 기획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그러면서 약산 김원봉을 주인공으로 한다고 말했다.


김원봉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구상돼왔다. 영화 ‘암살’에서는 조승우가 김원봉을 연기했으며, ‘밀정’에서는 이병헌이 연기해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에 이번 KBS에서 드라마로 제작되는 김원봉은 어떤 배우가 연기하게 될지도 궁금증을 높이는 상황,

또한 KBS가 자랑하는 대하드라마를 다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정도전’ 등 많은 대하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기에 이번 드라마는 어떤 기록을 만들어낼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드라마는 캐스팅, 기획 등의 단계를 거쳐 오는 2019년 편성 및 첫방송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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