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왕진진, 오늘(16일) 공판 연기…기일 변경 요청

입력 2018-10-16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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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왕진진, 오늘(16일) 공판 연기…기일 변경 요청

팝아티스트 낸시 랭과 이혼을 준비 중인 왕진진(본명 전준주)의 공판이 연기됐다.

법조계에 의하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왕진진의 공판이 연기됐다. 왕진진 측이 8차 공판 기일 변경을 요청했기 때문.

앞서 왕진진은 지난 해 A 교수에게 10억 원 대의 중국 도자기를 넘기겠다고 1억원을 챙긴 혐의와 더불어 B씨 소유의 외제차를 가져간 다음에 이를 담보로 5000만원을 챙긴 이후에 차량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지난 7차 공판 이후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낸시랭은 왕진진이 자택에서 물건을 부수고 폭력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렇게 시끄러운 일이 계속된 가운데 왕진진은 서울 용산구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목에 붕대를 감은 채 지인에게 발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사건 이후 왕진진과 낸시랭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에 다수의 매체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이 현재 이혼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까지 전해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왕진진은 앞서 진행된 공판들을 통해 자신의 사기 및 횡령 혐의에 대해 일체 부인한 바, 8차 공판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주목된다.

한편 연기된 왕진진의 8차 공판은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에 재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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