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비주얼 가수 노릴 것” 김성리, 몸도 얼굴도 핸섬한 아티스트 포부 (종합)

입력 2019-04-15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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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성리가 20대 비주얼 가수로의 포부를 드러냈다. 레인즈 활동 중단 이후 6개월 만의 홀로서기를 시작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15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는 가수 김성리의 미니앨범 ‘첫, 사랑’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그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그게 너라서’는 자신의 열렬한 사랑을 고백하는 김성리만의 특별한 세레나데다. 섬세한 보컬과 아름다운 스트링 사운드, 어쿠스틱한 기타, 베이스 사운드 등이 어우러져 드라마틱한 분위기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김성리는 “이번 앨범은 전곡이 세레나데의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첫 사랑을 겪는 소년의 이야기와 첫 번째 솔로 앨범인 만큼 첫사랑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릴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레인즈 6개월 만의 컴백이라서 정말 설렌다. 외로운 부분도 있고 힘들다라는 걸 제대로 느꼈다. 하지만 혼자서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솔로로서의 긴장감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번 앨범의 주요 콘셉트를 발라드로 잡은 것에 대해 “나도 리드미컬한 곡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번 앨범 콘셉트를 통일 시키기 위해 느린 곡으로 채웠다. 다음에는 리드미컬한 곡을 발매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김성리는 듣고 싶은 수식어도 ‘비주얼 가수’ 타이틀을 노렸다. 그는 “대중께서 붙여주신 수식어는 다 좋았다. 감성리라는 수식어나 보컬부자도 좋지만 얼굴도 잘 생겼는데 노래도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그는 “레인즈 활동이 끝난 후 피부과도 다니고 사우나에 가서 땀도 빼면서 얼굴도 몸도 잘 생긴 아티스트가 되려고 노력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김성리는 가수로서의 포부를 묻는 질문에는 “남자 발라드 가수 선배들이 이어주신 길이 있다. 나도 그 길을 이어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 박효신, 김범수 선배님처럼 마치 CD를 틀어놓은 것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음악적인 인정을 받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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