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열애 장희진→막내 승희…‘팔로우미11’, 뷰티 꿀팁에 개그 코드+ (종합)

입력 2019-04-17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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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열애 장희진→막내 승희…‘팔로우미11’, 뷰티 꿀팁에 개그 코드+ (종합)

“일상도 가감 없이 공개! 개그 코드는 더 많아졌어요.” 2012년부터 역사를 쌓아온 패션앤 대표 장수 시리즈 ‘팔로우미’가 시즌11로 돌아왔다. 이전 시즌보다 더 디테일한 뷰티 꿀팁과 뜻밖의 개그로 가득하다는 ‘팔로우미11’은 어떤 재미를 보여줄까.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는 패션앤 뷰티 예능 ‘팔로우미11’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5MC 장희진 임보라 표예진 장희령 그리고 막내 오마이걸 승희가 참석해 취재진을 만났다.

지난 시즌9부터 메인 MC로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장희진은 “이번 시즌까지 MC를 하게 될 거라고는 기대를 못했는데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그래서 다음 시즌도 욕심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시즌에는 예능 촬영인지 뷰티 촬영인지 모를 정도로 개그 코드가 많다”며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깊게 파는 방식으로 다가가고 있다. 훨씬 더 디테일하고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번 시즌이 보기에 더 편할 것이다. 가져갈 팁이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지난 시즌과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기타 뷰티 예능과의 차별 포인트에 대해서도 “우리는 일상도 가감 없이 보여드린다. 기타 뷰티 예능보다는 좀 더 내추럴한 느낌이 있다. 예능적인 부분도 더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장희진을 비롯해 임보라 표예진 장희령 그리고 오마이걸 승희가 MC로 발탁됐다. 동생들과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장희진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같이 하는 MC분들과 점점 나이 차가 많아지더라”면서 “작가님이 ‘아이들 군기 잡지 마라’고 하더라. 나는 선량한 사람이다. 군기를 잡은 적이 없다”고 농담했다. 그는 “내가 먼저 다가가면서도 조심스럽더라. 다행히 다들 바르고 착한 친구들이라 정말 잘 지내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개그 담당은 장희진과 승희라고. 장희진은 “장희령은 나사가 두 개 정도 빠진 듯한 ‘츤데레’를 담당하고 있는데 지켜주고 싶어지더라. 표예진은 천상여자다. 여자친구 삼고 싶은 매력이 있다. 임보라는 지난 시즌보다 많이 편해져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발견하고 있다. 승희는 작가님들이 칭찬을 굉장히 많이 해서 나도 기대가 컸다. 정말 매력적이더라. 끼가 많다. 방송을 보면 팬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동생들도 장희진에 대한 칭찬으로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드라마에서 보던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 만나보니 동네 언니같더라” “TV에서 본 모습은 섹시하고 강렬한 이미지였는데 달랐다”고 전했다. “다시 태어난다면 누구로 태어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서도 장희진이 3표로 가장 많이 득표했다.

특히 막내 승희는 “내가 폐를 끼치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언니들이 웃는 얼굴로 많이 반겨주셔서 긴장이 싹 풀렸다. 첫 녹화부터 화기애애했는데 앞으로도 좋은 분위기에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날 ‘팔로우미11’을 통해 새롭게 뷰티 예능 MC에 도전하게 된 장희령 표예진 승희는 추가로 각자의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장희령은 “처음 뷰티 예능에 도전하게 됐다. 내 사복 패션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시더라. 여러분께 패션과 뷰티 꿀팁을 많이 공유할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표예진은 “드라마 이후 좋은 기회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다. 재밌게 촬영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며 “많은 분들이 내 승무원 경력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더라. 오래된 기억을 되살려서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평소의 취미나 일상도 보여드릴 텐데 다른 분들보다 좀 더 활동적인 모습이 많을 것 같다”고 예고 했다.

승희는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행사에 참석하니까 이제야 실감나는 것 같다. 아이돌은 어떻게 메이크업을 하고 무대 위에서 빛낼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을 위해서 ‘코덕’으로서 꿀팁을 많이 알려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장희진은 공개 열애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전날 열애설 보도 후 일반인 사업가와 열애 중임을 인정한 장희진. 그는 “연애하고 있어서 인정한 건 맞다. 시기적으로 이른 감이 있어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고백했다. 장희진은 “나이도 있다 보니 여러 사람들의 축하 속에 만나고 싶은 마음에 공개했다. 결혼에 대해서는 남자친구와 이야기한 적 없다. 그런 부분은 좀 더 알아간 다음에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잘 만나겠다”고 털어놨다.

‘팔로우미11’은 내일(18일) 저녁 7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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