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뮤직] ‘컴백’ 윤하, 태초의 믿듣 감성

입력 2019-06-28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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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뮤직] ‘컴백’ 윤하, 태초의 믿듣 감성

가수 윤하가 더 섬세한 감성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돌아온다.

오는 7월2일 발매되는 새 미니앨범 ‘스테이블 마이드셋(STABLE MINDSET)’은 '태초의 윤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우선, 기존 윤하의 감성을 살린 곡들로 구성돼 있다. 서정성이 짙고 사랑과 이별에 대한 현실적 고찰을 담았다. 여기에 멜로디의 내러티브함으로 곡마다 차별점을 줘 다양성까지 갖췄다. 전곡이 타이틀감이라고 자신할 만큼 탄탄한 앨범 구조를 자랑한다.

‘기존 감성을 살린 곡’이란 ‘오늘 헤어졌어요’ ‘기다리다’와 같이 그가 가장 사랑받았던 때의 음악을 뜻한다. 윤하의 가장 큰 무기이자 절대흥행 공식이다. 감성 발라드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든 셈이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비가 내리는 날에는’은 이별 후 흘리는 눈물을 비에 비유한 발라드 곡이다. 특히 ‘비’를 만난 윤하의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반갑다. 그동안 ‘우산’ ‘빗소리’ 등 유독 비와 관련된 노래들로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 윤하는 최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 스펙트럼을 넓혔다. 새로운 시도에 초점을 맞춰온 최근 노래들은 윤하라는 아티스트의 성장에 발판을 마련했고, 윤하는 어떤 장르든 100% 소화하며 무한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이에 다시 본연의 음악으로 돌아왔지만, 감성을 구현하는 폭과 가창력은 기존보다 더 발전적일 수밖에 없다.

믿고 듣는 윤하의 앨범은 오는 7월2일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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