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무비] ‘공작’vs‘맘마미아!2’ 오늘(8일) 개봉…‘신과함께2’ 제동 걸까

입력 2018-08-08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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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무비] ‘공작’vs‘맘마미아!2’ 오늘(8일) 개봉…‘신과함께2’ 제동 걸까

극장가를 점령한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의 눈앞에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했다. 그것도 두 작품이나. 윤종빈 감독의 ‘공작’과 할리우드 영화 ‘맘마미아!2’가 오늘(8일) 개봉했다.

먼저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범죄와의 전쟁’ ‘군도’ 등의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연기력과 흥행력을 고루 갖춘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공작’은 앞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전세계 매체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국형 첩보 영화의 탄생을 알리는 ‘공작’은 실시간 예매율 2위로 ‘신과함께2’를 바짝 쫓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12세 관람가를 받았기 때문에 보다 폭넓은 연령층의 관객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맘마미아!2’는 실시간 예매율 3위를 달리고 있다. 엄마의 모든 것이 담긴 호텔 재개장 파티를 앞두고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한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의 찬란했던 추억과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웃음과 감동의 뮤지컬 영화. 10년 전 457만명을 기록한 ‘맘마미아!’를 잇는 후속편이다.

한국 관객에게 친근한 인기 여배우들의 조합으로 눈길을 끄는 ‘맘마미아!2’. 더불어 ‘라라랜드’ ‘미녀와 야수’ ‘위대한 쇼맨’ 등 그간 할리우드의 뮤지컬 영화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어왔기 때문에 ‘맘마미아2’의 성적 또한 기대해 볼만 하다. 앞서 ‘맘마미아2’는 최종 51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영화 ‘미녀와 야수’(2017)와 비견되는 예매량과 ‘라라랜드’(2016)의 두 배 이상의 예매량을 기록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물 ‘몬스터 호텔3’와 ‘명탐정 코난:제로의 집행인’도 나란히 개봉한다.

‘몬스터 호텔3’는 평생 몬스터 호텔에서 몬스터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며 딸과 손자 양육에 바빴던 몬스터 호텔의 주인 ‘드락’이 가족들이 준비한 첫 번째 여름 휴가를 떠나면서 펼쳐지는 바캉스를 그린 애니메이션. 소니 픽쳐스 최고의 흥행 애니메이션 시리즈물로 이미 월드와이드 수익 1억 불 달성, 북미를 비롯한 33개국 박스오피스 1위, 그리고 42개국 소니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했다. ‘인크레더블2’ ‘극장판 헬로카봇 : 백악기 시대’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아 어린이 관객들을 공략한다.

‘명탐정 코난:제로의 집행인’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4월, 일본 개봉 당시 7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시리즈 역대 최고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은 국제 정상회담을 노린 연쇄 테러를 둘러싼 ‘명탐정 코난’과 공안경찰 ‘아무로 토오루’의 신념의 대결을 담은 애니메이션. 이번 시리즈물에서는 세 얼굴을 가진 수수께끼 같은 남자 아무로 토오루가 첫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신작들의 공세에도 현재 실시간 예매율 1위는 34%로 ‘신과함께2’가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신과함께2’는 7일까지 누적관객수 733만명을 돌파하면서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쌍천만’ 탄생을 준비 중이다. ‘공작’과 ‘맘마미아2’ 등 신작들이 이같은 ‘신과함께2’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 되려 꺾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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