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무비] 씨엘 연기 진출작 ‘마일22’ 23일 국내 첫 선…일정은 無

입력 2018-08-13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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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무비] 씨엘 연기 진출작 ‘마일22’ 23일 국내 첫 선…일정은 無

걸그룹 2NE1의 멤버이자 가수 씨엘이 연기자로 발돋움한다. 조연으로 참여한 할리우드 영화 ‘마일22’이 국내 개봉하는 것.

영화 ‘마일22’는 전 세계가 노리는 타겟을 90분 안에 22마일 밖으로 운반해야만 하는 목숨을 건 이송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씨엘은 극 중 1마일마다 적을 뚫고 타겟을 운반해야만 하는 목숨을 건 미션을 수행하는 마크 월버그가 이끄는 오버워치를 원격 지원하는 전술부대 소속 요원 퀸을 연기했다. 퀸은 뛰어난 해킹 기술을 지닌 인물로 오버워치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뛰어난 능력을 선보이는 캐릭터.

‘마일22’는 무대 위에서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뽐내던 씨엘의 진중한 연기를 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씨엘은 지난 2009년 영화 ‘걸프렌즈’에 2NE1 멤버들과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정식 연기 데뷔작은 ‘마일22’가 처음이다.

씨엘은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우드 빌리지 극장에서 진행된 ‘마일22’ 프리미어 행사에도 참석했다. 그는 피터 버그 감독을 비롯해 함께 출연한 마크 윌버그, 로렌 코핸, 이코 우에이스, 론다 로우지 등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내에서는 23일 개봉 예정인 가운데 16일 국내 취재진을 상대로 언론시사회가 진행된다. 하지만 기자간담회 등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씨엘의 매체 인터뷰 및 각종 행사 또한 “씨엘이 해외 일정으로 바빠서”라는 이유로 계획돼 있지 않다. 영화는 23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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