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SBS 예능·드라마 결방…KBS 드라마는 결방 보류

입력 2014-04-18 2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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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와 SBS가 주말에도 세월호 침몰 사고에 관한 뉴스 특보를 이어간다.

먼저 MBC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방송되는 주말 예능프로그램들의 결방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쇼! 음악중심',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무한도전', '세바퀴', '섹션TV 연예통신', '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등이 뉴스 특보로 대체 편성된다.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와 '호텔킹'은 당초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결국 결방된다.

이러한 상황은 SBS도 크게 다르지 않다.

우선 SBS는 새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과 새 예능프로그램인 '룸메이트'의 첫 방송을 각각 한 주씩 미뤄 26일과 27일로 확정했다.

이어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와 예능프로그램 '붕어빵', '놀라운 대회 스타킹', '도전천곡', '런닝맨' 등이 결방된다.

반면 KBS는 주말 예능프로그램의 결방만 확정한 채 드라마 결방을 보류한 상태다. KBS 1TV '정도전'만이 19일 결방을 확정 지었다. 20일 방송분에 대한 결방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CJ E&M의 주요 채널 대부분이 주말 프로그램을 결방을 확정하고 드라마 등으로 대체 편성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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