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이틀 연속 세이브… 최고 구속 150km

입력 2014-04-19 18: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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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오승환(32)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19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전날에 이어 세이브를 기록, 시즌 4세이브(1승)째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평균자책점도 3.38에서 3.00으로 끌어내렸다.

오승환은 첫 타자 나카무라 유헤이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출루를 허용했다.

후속 이마나리 다카히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이와무라 아키노리를 좌익수 파울 뜬공으로 처리하며 2아웃을 잡은 오승환은 야마다 텟토에게 볼넷을 허용, 2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오승환은 그러나 대타 아이카와 료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투구수는 26개.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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