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판 할 감독 “LA 갤럭시 전 7-0, 놀라운 스코어”

입력 2014-07-24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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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신임 감독 루이스 판 할(63)이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로즈 보울 경기장에서 열린 LA갤럭시와의 친선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맨유는 전반 13분, 후안 마타의 패스를 받은 대니 웰벡이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골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41분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얻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웨인 루니가 침착하게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전반 42분에는 루니가 1골을 더 넣으며 맨유는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맨유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7분과 39분에는 리스 제임스가 후반 43분과 45분에는 애슐리 영이 각각 2골 씩 몰아 넣었다.

이로써 맨유는 2014-15시즌을 앞두고 미국에서 열린 프리시즌 투어 첫 경기에서 LA갤럭시에 7-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판 할 감독은 “선수들의 움직임은 환상적이었다. 7-0이라는 스코어는 정말 놀랍다. 모두 정말 아름다운 골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맨유는 이후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출전해 AS 로마,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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