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스 “주전 골키퍼? 안첼로티만이 알 것”

입력 2014-08-21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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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카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레알 마드리드의 신입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28)가 팀에 대해 언급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마르카’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나바스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나바스는 자신의 친정팀 레반테에 들러 팬들과 이별의 시간을 가졌다. 나바스는 “레반테 관계자, 팬들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밖에는 해줄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레반테 유니폼을 입고 꿈을 키웠다. 함께해줬던 레반테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가족들과 나를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바스는 “진심으로 레반테가 이번 시즌에 더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바스는 이어 레알 마드리드 주전 골키퍼가 누가 될 것 같냐는 질무에는 “난 잘 모르겠다. 그저 훈련에 매진할 뿐”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날 가족처럼 반겨주고 있다. 내 인생의 새 막이 열린 것”이라며 “오직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난 그저 편안한 상태다”고 밝혔다.

끝으로 나바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으면, 어린 시절, 아내, 매일 열심히 연습했던 때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한편, 나바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무대에서 코스타리카 대표팀으로 출전해 선방쇼를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이뤄낸 바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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