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국내 첫 팬미팅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14-09-01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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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남성 그룹 빅스가 국내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빅스는 지난 30일 오후 1시와 6시에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ST★RLIGHT 별하나 첫 모임’이란 타이틀로 국내 첫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팬미팅에서 빅스는‘VIXX House Party’라는 부제 처럼 그 어느 때보다 팬들과 가깝게 교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무대와 코너들을 마련했다.

빅스는 팬미팅 무대에서 팬들이 직접 듣고 싶은 노래로 선별한 곡들을 선보였다. 빅스는 그동안 무대 위에서 보였던 카리스마를 벗고 친근하면서도 편안한 모습을 선사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특히‘스피드 게임’시간에는 빅스와 팬들만이 알고 있는 별명이나 에피소드 속 제시어들을 구성해 팬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또한 빅스는 ‘케잌만들기’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열심히 케잌을 만들며 색다른 매력을 물씬 드러냈다.

아울러 빅스 멤버들은 각각 개인무대를 선보이며 6개의 파라다이스 무대로 꾸몄다. 홍빈은 팬미팅을 위해 연습한 기타연주와 함께 영화 원스의 OST곡 ‘falling slowly‘를 열창했고, 켄은 빅스의 메인 보컬답게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부르며 감성발라드의 진수를 선보였다.

빅스의 막내 혁은 비의 ‘I do’를 달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로 만들었다. 레오 역시 린과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곡 ‘꽃잎놀이’를 처음으로 팬들에게 선사했으며, 엔은 댄스머신 답게 강렬한 댄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라비는 서인국의 ‘봄 타나봐’를 새롭게 편곡해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냈으며, 이날 2부 무대에서는 서인국이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라비와 함께 ‘봄 타나봐’와 ‘너 땜에 못살아’를 열창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엔은 “저희 빅스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여러분들이 저희를 소중하다고 생각해줘서 얼마나 좋은지, 그리고 얼마나 감동인지, 우리도 잘 모르고 여러분들도 잘 모를 수 있는데, 빅스는 정말 여러분들이 정말 큰 힘이 됩니다!”라며 “무대를 할 때도 큰 힘이 되고, 무엇을 하든 자신감이 생기고, 여러분들 보고 있으면 항상 힘이 넘치니까요, 계속 그렇게 저희를 바라봐주고 있어주세요”라고 팬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공 | 젤리피쉬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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