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룸메이트’ 하차 심경 밝혀 “비어가는 가족들 모습에 자리 비우기로”

입력 2014-09-01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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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성우가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하차 의사와 그 배경을 글로 밝혔다.

신성우는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룸메이트 가족에서 나오려 합니다. 처음. 룸메이트가 되었던 이유는 어린 후배들과 대중들과의 소통과.친해지고 싶고 그동안 나의 삶의 빈곳 채우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허나 하나둘씩 비어가는 가족들의 모습에 이젠 제자리를 비워야 겠다는생각이 드는군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신성우는 "앞으로 새로 성북동에 들어오는 식구들 계속 응원 바라면서 전 마음 속으로 먼저 집을 나가게 된 동생들과 마음을 같이 하겠습니다 룸메이트 계속 사랑해주세요 여러분 남아있는 식구들도 사랑으로 감싸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룸메이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내가 원한건 처음부터 같은 식구들이 존재하는 룸메이트이길 원한것입니다. 저의 뜻이 방송과는 무관하네요. 하지만.새로운. 룸메이트도 여러분이 계속 사랑해 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행복 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모습의 신성우를 만나게 해드릴께요"라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한편, '룸메이트'는 최근 박봄을 시작으로 이소라, 송가연 등 주요 멤버들이 줄줄이 하차의사를 밝혔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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